빗소리 들으며
나무잎 흔드는 바람의 몸짓을 보며
오늘은 그 속에서 푹 잠기며 살아야 할 것 같다.
커피향이 유난히 진하다.
작은 고동 + 메추리 알 간장조림이 맛나긴해도
이런 날은 뭐니뭐니해도 김치갱죽이 제격인데
내 맘 알아 주려나?
" 허허, 이 사람아!
내 사랑하는 중전아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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