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허, 이 사람아!
2011년 7월 10일 오후 11:30
세잔 完 수윤
2011. 7. 10. 23:31
조금 전 지나간 바람이 다시 되돌아와
빗방울을 튕겨내는 나뭇잎을 볼 얼얼하게 혼내고 있다
축 늘어진 잎들이 다시 기운을 차리는 듯
길 밖으로 밀려난 풀들이
" 허허, 이사람들아 !
거보시게나
영원한 것 어디 있다더냐?
그럴수록 더 힘을 내는 거라네...... 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