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9월 5일 오전 11:54

나는 원두커피 제조 전문기사, 중전은 청소기 전문기사, 난 밀대 전문박사,
중전은 시키기 박사, 난 빨래 걷고 접기 기사, 중전은 빨래널기 박사 ,
난 인터넷 박사, 중전은 TV 연속극 해설 박사.

박사와 기사 or 박사와 박사끼리 저녁 일찌기 먹고 함께 솔밭 거닐다가,

송도 해수욕장 길을 발 아프게 걷다가 나란히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
포항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던 돌머리 `石井 尹 完洙' 요즘 이래 살아 갑니다.

" 허허, 이 사람아!
빨래걷고 밥 하고 청소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구먼. 월급 주시게나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