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허, 이 사람아!
2017년 2월 2일 오후 08:04
세잔 完 수윤
2017. 2. 2. 20:08
윤완수(연구 4기) 13.03.28. 15:15
'벚이 산란을 한다.
파묻혀 숨 막히면서도 좋은, 그냥 좋은
나는 벚꽃이 서둘러 먹어치우는 김밥 한 줄'
벚나무 아래 벤치에 누우니 벚꽃이 나를 묻습니다.
세상은 온통 벚으로 뒤덮이고 그 벚으로 채워지고 있을 때 황송하게도
벚이 곧 나이고 내가 벚이 된다는 착각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