빗소리보다 바람이 먼저 달려왔다.
아예 안 보이는 듯이 무덤덤하게 간식 챙겨먹듯 이따끔씩 즐기는 유령놀이,
팔팔 냄비와 무쇠솥 한 쌍이 저지르는 작은 전쟁과 사랑놀이다.
"허허, 이 사람아!
내 사랑이 아직 그렇게나 부족하디? "
정으로 산 세월
그 세월이 아까워서 또 살고 있다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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