엊저녁 `신 춘향전` 창극에서의 향단과 방자가 배꼽 잡게 했다.
풍자와 위트가 온 홀을 가득 채웠다.
똥 누기 전과 눈 후가 다른 것이 인생이라지만
결혼 전엔 방자가 그토록 매달리더니, 결혼 후엔 향단이 똥줄 마려운거 봐,
아이고, 이 재밌는 세상.......... .ㅋㅋㅋ
" 허허, 이 사람들아!
그래서 인생 한번 오지게 살아볼 만 하지 않은가.
도대체 죽긴 왜 죽누?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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