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추적인다. 이런 날은 솔직히 칼국수나 국밥이 최고지
새마을 발상지인 기계면 우리 장터 행사에 갔다. 감과 사과만 천지배까리다.
" 아줌마! 그 찐살 얼마예요?"
" 오천원요. 많이 줄께요"
" 조금 더 주면 안돼요?"
" 많이 줬는데......그 찐찹쌀 맹그느라 쎄띠 빠졌다오."
" 허허, 그래요. 그럼 그 빠진 쎄띠 좀 보여주세요. 다 사갈께요."
" 뭐라카노? 허허, 그 아저씨 참 재미있네"
쎄띠 빠졌다는 말은 혀가 나올만큼 힘 들었다는 경상도 사투리란 건
다 아시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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