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녘에 무섭게 장대비가 내렸단다.
나는 그것도 모른 채 세상 모르게 쿨쿨 골아 떨어졌다.
하긴 잠 하나는 타고났다.
내게만 이쁜 우리 중전의 말쌈 좀 들어보소.
" 당신은 잠이 들면 마누라 밤새 바람 피우고 와도 모르겠더라"
" 허허, 이 사람아!
이젠 개도 안 물어갈 나이,
아직도 그런 착각속에 사는 걸 보니 당신만 젊어서 좋구랴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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