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이 깊으면 군살도 없어지는 걸까
삶을 속으로 다지면 꽃도 수수해지는 걸까
줄기와 잎이 저리 같은 빛깔이라면
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묵상이 필요할까
물 밖으로 내민 몸 다시 물속으로 드리워
제 마음속에 흐르는 물욕을 다 비추는
겸손한 몸짓이 꽃의 향기까지 지우네.
갈 대 ㅡ 김윤현 ㅡ
" 허허, 이 사람아!
이렇게 이렇게 살고 싶은데, 잘 안 되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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